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세르그산 디에틸아미드 (문단 편집) == 위험성 == 강한 환각을 초래하지만, 신체적 의존성은 없는 수준이다.[* [[알코올]], [[니코틴]]과 비교했을 때도 현저히 낮다.] 복용량에 따른 치사 위험성 역시 거의 없으며, [[반수치사량]]은 [[카페인]]보다도 높다.[* [[구글]]에 active lethal dose ratio라고 치면 관련 전문 표가 많이 나온다.] 다만, 경험의 특성상 정신적인 의존은 발생할 수 있다. 내성은 빠르게 발달하나, 복용을 중단하면 며칠 이내로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다. 독성도 매우 적은 편으로, 현재까지 LSD를 과다복용해 중태에 빠진 사례가 손에 꼽을 만큼 있었으나, 모두 치료를 통해 회복되었다. LSD의 독성만으로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렇듯, 약물 자체적인 위험성은 낮으나, [[대마초]]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엄청나게 강렬한 환각을 선사하기 때문에 [[알코올]]보단 적지만 2차적인 사건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여기고 있다. 실례로, 환각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자살하는 사례는 간간히 보고되고 있다.[*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도시전설]]과 실제 사례가 반반 섞여있어 다소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LSD 사용자 중 4-6%[* [[https://riveroakstreatment.com/hallucinogens/lsd-and-hppd/]]] 정도의 일부에게서 LSD를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색채가 진해지거나 처음 LSD 했을 때의 경험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보통 [[플래시백]](flashback)이라고 부른다. 의학적으로는 HPPD(Hallucinogen Persisting Perception Disorder)로 분류되며, 전체 사용자 중 1% 이하에서 강한 플래시백(환각)이 나타나고, 1-2회 사용자보다 다년간 LSD를 사용한 사람들에게서 그 발생 사례가 높다. 플래시백에 대해서는 LSD가 [[시냅스]] 구조를 바꾼다는 아래와 같은 가설이 있다. > 인간은 태어나서 [[유아기]]에 혼돈의 시기, 즉 자신과 나머지 세상조차 구별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갖은 경험을 해 패턴을 습득하게 되고, 그 패턴을 통해 혼란스러운 세상을 뇌 안에서 재정리하여 이해하기 쉬운, 친숙한 실재를 재창조한다. 그 패턴이란 [[뉴런]] 사이의 구조와 한 자극에 대한 연쇄 작용의 경향으로 정리될 수 있는데, 그 경향이란 오랜 간의 경험으로 인해 축적되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거나, 또 다른 강렬하거나 오랜 경험이 요구된다. LSD의 환각은, 일반인의 오해와는 달리, 실재하지 않는 감각정보를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하는 감각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것이다. 즉, LSD의 환각은 없는 사물을 본다기 보다는 있는 착시현상처럼 사물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는 것이다. LSD 체험자는 이러한 새로운 관점을 굉장히 강렬하게 체험하게 되는데, 그것은 지금까지 익숙해져 온 "실재(reality)"에 대한 관점을 바꾸게 될 정도로 강렬한 경우도 있다. LSD 체험이 끝나고, LSD 성분은 아무런 물리적인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체외로 배출되지만, 뉴런의 구조, 생각의 패턴은 LSD 체험 전과는 다르게 바뀌어 있을 수 있다. 플래시백 현상은, 그러한 새로운 - 하지만 아직 제대로 구현되지는 않는 - 패턴이 다시금 우연히 작동하게 되는 것이며, 보통은 다시 일상의 관점, 사고방식으로 곧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아직 LSD의 기전이 명확히 밝혀진 게 없고, 그 효과는 잠재적으로 위험하기 때문에 반대론자들은 LSD의 안전성이 완전히 보장되지 않아, 위험하므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모든 기작이 밝혀지고 합법화되더라도 현재의 [[마약]]성 진통제처럼 일부 한정된 의료분야에만 전문의의 면밀한 감독 처방 하에 사용될 확률이 높다. 워낙에 정신에 미치는 영향이 심대하고, 오남용 시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일대에서 일부 정신나간 범죄자들이 지나가는 보행자들을 LSD로 무차별 테러한 사례가 있었다. 본디 피부로는 거의 흡수되지 않는 LSD를 약물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DMSO(다이메틸 설폭사이드)와 섞어 피부를 통해 흡수되게 만든 후, 물과 섞어 물총에 넣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쏴제꼈다. 한번에 다량의 LSD가 피부를 통해 흡수된 피해자들은 강렬한 환각과 더불어 골반 경련[* 해당 범행수법을 소개한 한 책에서는 "...produces an involuntary pelvic action that resembles fucking([[성관계|빠구리]]를 연상시키는 불수의적 골반 움직임을 발생시킨다.)"라고 설명했다. ], [[염색체]] 손상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60년대 당시 사람들 중 일부는 건강을 염려해 LSD 대신 전통적 [[환각제]]인 메스칼린 등을 사용하기도 했으나, 이후 염색체 손상에 LSD가 관여하지 않음이 증명된 이후론 LSD가 미국 환각제 문화의 주류가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